오랜만에 선생님들과 만나서 곱창을 먹고 태양커피를 도전하기로 했다. 태양커피는 유명해서 웨이팅이 길어서 한 번도 안에서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기 때문에 걱정하는 마음으로 태양커피로 향했고 나이스! 세 자리가 있어서 우리는 일단 착석부터 했다.
안에 보니까 좌석이 총 10자리 정도 되는 거 같다. 진짜 공간은 협소했다. 남자 두 분이서 일하고 계셨는데 이 자리 말고 6자리 정도가 더 있었고 두 테이블에 한 테이블당 3명 정도 앉을 수 있게 해 주셨다. 이때 시간이 7시쯤이었는데 한 테이블만 남은 상황이었다. 내 자리!!!
여기는 커피를 직접 추출하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상당힘 깔끔했고 맛집냄새가 좀 났다.
메뉴는 정말 심플했고 태양커피하면 아인슈페너! 당연히 바로 아인슈페너를 시켰고 1번을 시켰다. 1번이 아메리카노에 크림, 2번이 라테에 크림, 3번이 콜드브루에 크림이다. (콜드브루는 다들 따뜻한 거 없는 거 아시죠?? 가끔 나는 아이스 콜드브루를 시킬 때가 있어서..ㅎㅎ)
그리고 여기는 신기한 게 두 가지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디카페인으로 변경 시 추가금액을 지불하지 않았다. 두 번째는 외부 디저트 음식 반입이 가능하다!
나는 밤이기 때문에 2번 디카페인으로 주문을 했고 내가 먹어본 아인슈페너중에 가장 맛있었다.
한잔은 어디 갔지?? 옆에 선생님이 사진 찍는다고 가져갔고.. 처음에 숟가락으로 크림을 떠먹고 그다음에 드시라고 하셔서 크림으로 떠먹는 순간! 와우~ 쫀득쫀득하고 달콤하다 그리고 신기했던 게 달콤하네 하고 달콤한 게 없어질 때쯤에 한번 더 달콤함이 느껴졌다. 에스프레소가 맛있어서 그런지 우유와 진짜 잘 어울렸지만 다음에 사당역에 간다면 1번을 먹어보려고 한다.
태양커피 아인슈페너는 꼭 먹을만하다! 여러분들도 사당역에 간다면 꼭 들려보길 바란다. 가격은 4,500원 사이즈는 스타벅스 기준으로 tall인 거 같다. 사이즈업은 따로 없었던 것 같았다.
총점 ★★★★★
정말 아인슈페너는 한 번씩 다들 먹어봤으면 좋겠다. 그러나 사람이 많으면 take out을 하는 게 났지 기다려서 안에 들어가서 먹는 건 좀 아닌 거 같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끝!
'내돈내산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방 소 곱창 내돈내산 리얼후기 (0) | 2023.02.07 |
---|---|
본오동 카페맛집 손커피연구소 내돈내산 (0) | 2023.02.03 |
홍콩반점 탕짜면 후기 내돈내산 (2) | 2023.01.31 |
브룩클린 더 버거 조인트, brooklyn the burger joint 내돈내산 (0) | 2023.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