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설날 다음날이었고 진짜 미친 듯이 사람이 많았고 어느 음식점을 가던 최소 2시간은 웨이팅을 해야 했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 하던 중에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에 방문을 했다. 3층에 위치한 곳이었고 매장은 그렇게 크진 않고 한 30명 정도를 수용하는 크기였던 것 같다.
매장크기는 위에 사진에 보이는 정도였고 우리는 2시간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간 것 같다. 들어간 시간이 3시가 넘었는데 이때도 버거를 먹으려면 최소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던 것 같다.
우리는 메뉴판에서 3번 크림과 4번 치즈 스커트를 시켰고 3번 크림은 고구마 프라이+음료로 세트메뉴로 변경했고 4번은 200g으로 고기패티를 변경했고 15번 베이컨 치즈 프라이 with 샤워크림을 추가로 시켰다.
양은 정말 많았다.. 그리고 치즈와 크림소스가 듬뿍 있어서 소스걱정 없이 그냥 먹으면 된다. 근데 좀 먹다 보니까 물리기 때문에 별로 못 드시는 분이면 그냥 세트메뉴로 시켜서 드시는 게 나을 것 같다. 그냥 감자튀김인데 소스가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느끼하긴 했다. 그리고 햄버거를 잘라먹지 말고 손으로 들고 먹으라고 나와 있었는데... 내 햄버거를 받고 저렇게 햄버거를 들고 먹을 수가 없었다.
햄버거가 생각보다 크다. 그리고 고기패티는 200g으로 변경은 잘한 것 같다. 어느 정도 드시는 남성분이라면 고기패티는 변경해서 드셔도 무리는 없을 것 같고 단 감자튀김을 따로 시킬 거며 140g을 시켜도 괜찮을 것 같다. 치즈 스커트는 치즈를 눌러서 구운? 것이기 때문에 맛은 그냥 짰다. 그리고 햄버거 전체 맛은 그냥 수제버거 느낌 뭔가 더 특별한 맛이 나고 엄청 더 맛있지는 않았다. 지금 먹을 때 거의 점저로 먹었음에도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
이 햄버거는 안에 야채가 없는데 더 맛있었던 것 같았다... 고구마 튀김은 맛있었고 양도 많아서 저렇게 세트메뉴를 시켜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음료가 없는데 음료는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두 명이서 간다면 한 명만 우리처럼 세트로 시키고 감자튀김을 추가로 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총평은 그저 그렇다. 그냥 수제버거 느낌에 맛인데 조금 더 살짝 고급스러운 느낌?! 그거 외에는 뭐 더 특별한 것 없는 거 같고 별점은 ★★★☆☆ 3개 정도 무난한 맛이다. 다음에 다시 갈 것 같지는 않고 2시간 정도 웨이팅해서 먹을 건 아닌 거 같다. 누가 사준다면 갈 것 같지만 다시 내 돈 주고 사 먹을 거 같지는 않은 맛이다. 물론 내가 위에 저렇게만 먹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음식에는 냉정하고 솔직한 편이기 때문에... 추천하진 않을 것 같다. 단, 궁금하면 가보라고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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