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 pig-mon입니다. 오늘 발목 인대손상과 관련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목을 삐끗했어요. 발목을 접질렸어요. 너무 아파요 하고 병원에 주로 가게 되면 우리는 주로 듣는 말은 무엇인가요? 발목인대가 늘어났네요. 발목인대가 끊어졌네요. 인대가 늘어나서 아픈 거예요. 끊어져서 아픈 거예요. 그러면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술을 할 건가요? 아니면 그냥 살 건가요?
인대라는 구조물은 비수축성조직으로서 뼈와 뼈사이를 이어주는 구조물입니다. 단단한 고무줄과 같은 역할로서 어느 정도 가동범위가 넘어가지 않게 잡아주는 구조물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한 구조물에 손상이 와서 늘어나게 되면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비수축성조직이고 인대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회복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대가 늘어나서 끊어졌을 때 수술이라는 방법을 쓰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도 전에 기능에 10% 정도밖에 못쓴다고 합니다.
그러면 뭐야 수술 안 해도 되겠네! 그냥 살아야겠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목의 불안정성을 크게 느끼는 부분이라면 수술을 고려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일단 의사선생님하고 상의 후에 결정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그래서 실제로 의사 선생님들 여러 가지 나이, 직업, 취미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실제로 수술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술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한 가지 더 알아야 하는 것은 발목인대 수술을 했을 때 인대재활은 하지 않습니다! 인대 주변 근육들을 강화하면서 재활을 합니다. 인대 끊어진 것을 수술했더라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인대라는 구조물이 100% 역할을 못해주기 때문에 불안정성을 재공 할 수 있습니다. 통증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주변 근육을 운동시킴으로써 그 근육으로 불안정성과 통증을 조절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발목 인대 수술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인제 늘어난 인대를 끊어진 인대를 다시 끌어와서 꿰매어버리는 수술을 하게 되는 거죠. 그 후에 재활도 많이 해봤지만 발목의 불안정성이 엄청 크게 옛날만큼 좋아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옛날만큼이지 수술 전만큼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하지 않고 재활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금도 수술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고 결정해 보세요. 수술을 하시게 된다면 재활은 무조건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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